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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키 테일윈드79 색상 비교(검흰 vs 블루오렌지)
    패션 2021. 1. 12. 14:37

    안녕하세요 물잘알 입니다.

     

    1월의 첫째 주가 벌써 지나갔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다들 계획하신 것들 잘 실천하고 있으신가요?

    계절이 바뀌고, 해가 바뀌면 시즌아웃 제품을 쇼핑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특히 나이키의 경우 세일을 잘 하지 않지만 

    블랙 프라이데이를 거치며 현재에도 세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룩에도 무난하게 어울릴만한 기본 신발 하나 있으면 코디가 참 쉽겠죠?

    몇가지 제품들이 있겠지만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신발은 나이키 테일윈드79입니다. 

     

     

     

     

    TMI

    1978년 NASA의 엔지니어 출신인 프랭크 루디가 신발 밑창에 압축된 공기가 들어간 에어 파우치를 넣어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나이키에서 최초로 에어 기술이 들어간 신발, 나이키 에어 테일윈드입니다.

    스니커즈의 탄력과 유연성을 높여 런닝화로 개발된 제품이었고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서 처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년 후 1979년 공식적으로 소비자에게 알려지고 판매되며 지금의 나이키 에어 테일윈드79 로 알려지게 된 것이죠

    테일윈드 뒤에 붙은 숫자는 판매년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

     


    나이키 에어 테일윈드79 

    www.nike.com/kr/ko_kr/t/men/fw/nike-sportswear/487754-012/mcli81/air-tailwind-79


    흔히 막 신는 신발이라고 하죠?

    동네 나갈 때 신거나, 그냥 아무렇게 아무 코디에 막 신는 신발

    저는 컨버스와 뉴발란스를 제외하고 딱히 그럴만한 신발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좋을까 고민을 하던 찰나 눈에 들어온 것들은 많았습니다.

    코르테즈, 데이브레이크, 킬샷, 코트 로얄, 등등

    쓰고 보니 전부 나이키지만...

    그 중 유행 안타는 가성비, 무난하게 신을 수 있는 기본 신발 등을 찾았을 때

    대부분 포함된 신발이 바로 나이키 에어 테일윈드79 였습니다.

    날렵한 모양과, 돋보이는 스우시 라인 그리고 나이키 레터링까지!!!

    평범한듯 돋보이는 꾸.안.꾸 .....!!!!

    그래서 이거다!!! 하고 저는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했습니다.

     

    109,000원이 정가지만 30% 세일된 가격인 76,300원에 블루오렌지 색상을 구매 했습니다.

    (현재 공홈에는 판매가 종료된듯 합니다.)

    검흰 색상의 경우 여자친구에게 선물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109,000원이 정가지만 20% 할인된 가격인 87,200원에 판매중입니다.

    찾아보면 공홈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으니 

    열심히 검색 검색 검색....해보시면 좋은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나이키 에어 테일윈드79 사이즈 및 특징


    테일윈드79는 흰검, 검흰, 파노, 노파, 남주 등 굉장히 다양한 색상이 있고

    230부터 330까지 역시 다양한 사이즈가 있습니다.

     

    저는 검은계열의 옷을 많이 입어 포인트를 주기 위해 파노 색상과

    가장 무난하지만 가장 예쁜 블랙 색상을 가지고 있고

    각각 280, 285 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발볼이 크기 때문에 280의 경우 약간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검흰의 경우 여자친구가 선물해줄 때 미리 참고해서

    5사이즈 업한 285 신발을 선물 해줬습니다 :)

     

    검색해보면 다양하게 사이즈 팁이 있지만 

    발볼이 넓다면 꼭 5업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건 신어보고 구매하는 방법이겠죠!!)

     

    왼쪽 : 리뉴얼 전, 메쉬 소재 / 오른쪽 : 리뉴얼 후, 나일론 소재

    테일윈드79의 경우 리뉴얼 전과 후로 나뉩니다. 

    소재에서 주는 분위기와 신발 설포(혀)의 색상이 다르죠

    그래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소재를 살펴 보겠습니다. 소재는

    갑피: 폴리에스테르 100%/ 밑창: 고무 100%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신발의 토캡(발 앞쪽)과 백카운터(발 뒤쪽)에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검은 색상이지만 다른 소재로 안정된 분위기를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밑창의 경우 와플 접지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와플 기계에서 찍어낸듯한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뒷면 잘 새겨진 나이키 로고와 확 떨어지는 힐컵 라인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길게 나온 설포(혀) 때문에 느낌이 별로다, 코디할 때 불편하다

    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돈 주고 수선하는 방법을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설포를 올리고 신었을 때의 빈티지함도 신발이 갖고 있는 매력이니까요!!

     

    대신 저는 신발끈을 다시 풀고 연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끈을 다시 풀고 3번째 끈구멍을 지날 때까지 연결합니다.

    이제 설포를 집어넣고 연결되는 고리에 잘 넣어줍니다.

    이제 기존 매듭대로 묶어줍니다. 

    끝! 

    약간의 불편함이 있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거 같습니다.

     

    사실 글로 작성하면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유튜브에 찾아보시면 설포(혀)를 처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따라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검흰의 정면과 측면샷

     

    파노의 정면과 측면샷

     

     

     


    나이키 테일윈드79 코디 


     


    상의 : 자바나스 캐쉬울 헤비니트

    하의 : 무신사 스탠다드 와이드 밴딩 슬랙스 

    신발 : 나이키 에어 테일윈드79 

    가방 : 엠엘지엘 투포켓 토트백


    결론

    가장 기본으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

    그리고 다양한 색상으로 골라 신는 재미가 있는 신발

     

    저는 편안하게 올블랙으로 코디하고 파노색상의 신발로 포인트를 줬지만

    정장에 깔끔하게 입기에는 검흰색상의 신발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다만, 비가 오거나 미끄러울 때는 신발을 꼭 피해주세요

    밑창이 생각보다 굉장히 미끄러워요!!!

     

    아직은 경험하지 못했지만 내구성이 좋지 않아 

    내구성은 79년에 멈춰있다. 라고 농담삼아 하는 글들을 보았는데요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면 좋을듯합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신을 수 있지만

    겨울 지나고 봄이 오면 거리에 더 많이 나타날 신발

    나이키 에어테일윈드79 였습니다.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신발이라 세일할 때 고민없이

    구매했지만 신발을 신으면 신을수록 만족감이 높았고

    추후 흰검 색상과 에어 테일윈드79와

    유사한 데이브레이크까지 구매하고 싶어졌습니다

     

    아마도 제 통장은 추후 텅장이 되어갈 거 같네요:>

     

    제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와 코로나 조심하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게시글은 직접 구매 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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